애틀랜타는 2일(한국시각) 40인 로스터 외의 선수 중 2023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박효준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박효준은 지난 2021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로 이적해 홈런 3개와 타점 14개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피츠버그의 개막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4차례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16, 11안타, 2홈런, 6타점, 7득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2022년 시즌 종료 후 3차례나 팀을 옮겼다. 피츠버그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투수 켄리 잰슨의 합류로 다시 양도지명 절차를 밟았다. 이후 애틀랜타로 옮겼으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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