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때문에 친했던 김연경 손절까지"...백승호♥이재영, 열애 목격담에 모두 경악했다

"여자때문에 친했던 김연경 손절까지"...백승호♥이재영, 열애 목격담에 모두 경악했다

살구뉴스 2023-02-02 03:59:21 신고

3줄요약
 
KBS

축구선수 백승호(전북 현대·25)와   '학폭' 논란을 일으킨 여자배구선수 이재영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둘의 열애설은 2022년 말부터 조금씩 흘러나왔습니다. 둘이 2021년 서로의 SNS에 모양과 색상이 유사한 반지를 낀 사진을 올린 게 그 시작입니다. 시기를 보아 이재영이 남자친구 서재용과 2020년 말에 헤어진 후 백승호를 만난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백승호, 배구선수 이재영과 2년째 열애?…커플링·데이트 목격담도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1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디스, 더쿠등에는 "백승호 이재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성자는 "솔직히 둘이 연애하는거 내 알바 아니고 내가 신경 쓸 일 아닌거 맞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네이트판

그는 "원래 내가 좋아했던 배우도 열애설 나면 축하해주고 그랬다. 백승호가 평범한 사람이랑 연애했어도 응원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상대가 이재영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백승호가 연예인도 아니고 단지 축구선순데 팬으로써 기다려주고 그냥 모른척 하는게 맞는건지"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한 누리꾼은 "아니 백승호 정도면 더 예쁜애도 만날 수 있을텐데 이재영을?"이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재영 휴대폰에 부착된 그립톡도 열애설의 증거로 거론됐습니다. 그립톡엔 한 남성의 사진이 프린팅돼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남성이 백승호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틱톡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의 한 채널에 따르면 백승호와 이재영은 지난 2021년부터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틱톡 영상 속에는 백승호와 이재영의 열애 증거로 폰케이스가 등장했고, 영상을 게시한 누리꾼은 "휴대폰 케이스 뒷면에 붙어 있는 그립톡과 증명사진 모두 백승호로 추정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문 다 났고 팬들도 다 알아"

 
채널 A / 백승호 인스타그램

그는 또 다른 증거로 커플링을 언급하면서 2021년 10월 16일 한 여자배구 커뮤니티에 "이재영 남친 있냐. 커플링 꼈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첨부해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하며 틱톡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두 사람이 현재까지 열애 중이라면 2021년도부터 만났을 것"이라고 추측을 내놨습니다. 이에 "백승호 열애설은 진짜가 아니다"라는 반박이 등장하자 일각에서는 "럽스타까지 있다. 그것 말고도 증거가 많다"라는 재반박이 나왔습니다.

최근 이재영이 전북 현대의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까지 불거지면서 소문에 힘을 실었습니다.

백승호 경기장에 자주 찾아왔던 이재영...

1997년 태어나 올해 나이 27세인 백승호는 스페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후 지로나 FC(스페인), SV 다름슈타트 98(독일)을 거쳐 2021년 3월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습니다.

백승호가 출전하는 경기에 이재영 목격담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바, 2022년 5월 29일 전북 현대의 팬 커뮤니티에는 "저번 경기부터 배구선수 이재영 왔음"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저번 경기는 긴가 민가 했는데 오늘은 마스크 벗어서 확실히 봤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적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6월 15일에는 또 다른 누리꾼이 "어제 상암에서 이재영 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해 "전주성에도 봤었는데 우리선수 지인인가"라고 의아함을 표했습니다.

그는 "어제 E석 쪽에서 마스크도 안하고 앉아 있더라"라며 당시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에도 어제도 그래서 알아봄"이라고 덧붙여 이번 목격담이 처음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이재영의 것으로 추측되는 비공개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계정은 이재영의 언니이자 전 펜싱선수 이연선씨와 백승호가 함께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김연경과 '찐친'이었던 백승호..."이재영과 열애 후 인스타 '언팔'했다"

 
백승호, 김연경 인스타그램

누리꾼 탐정단이 여러 정황을 포착해 내놓은 결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는 또 하나의 내용이 있습니다.

2023년 2월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백승호가 이재영과 열애 뒤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라는 내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29일, 백승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챌린지'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백승호는 "배구선수 @kimyk10 김연경 선수의 지목으로 영광스런 #덕분에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있었던 누리꾼 썰도 재조명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김연경 선수 경기 보러 왔다가 백승호 봤다"라는 인증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백승호와 김연경이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백승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김연경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백승호가 이재영과 열애 뒤 언팔을 한 게 아니냐고 추측합니다.

백승호 인스타그램 백승호 인스타그램

이재영과 김연경의 껄끄러운 사이를 의식한 백승호가 김연경과 관계를 끊은 게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 백승호는 열애설 및 김연경과의 관계 등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면 역적이되는것이여" ,"승호야 그 사람은 아니야……" ,"승호야~~ 사람 가려가며 만나야지~~~" ,"이거 실화면 백승호 이제 안 볼란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폭 논란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이재영

 
SBS SBS

한편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이재영은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입니다. 2021년 2월경 학창시절 학교폭력에 관한 논란으로 소속팀 및 국가대표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방출되며 국내에서의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잊을만하면 안 좋은 소리가 꾸준히 나오던 쌍둥이 여동생 이다영과는 달리 이재영은 평소 행실에 대해 별 말이 없었습니다. 사건 이전에도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까이고 넘어갈 해프닝성 일화였습니다.

그러나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넘어오며 이재영도 본격적으로 어두운 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감독이 막나가는 이다영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며 문제가 속출하는데, 이재영은 이다영을 다잡아주긴 커녕 이에 동조해 같이 폭주해버린 것입니다.결국 학폭사태가 터진 뒤 진상이 하나 둘 밝혀지며 그녀의 인성도 모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KBS2 KBS2

사실 숙소 내 민폐나 갑질, 자살쇼 등 팀 내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은 대부분 이다영이 주역이었기 때문에 같이 욕먹기에는 이재영이 다소 억울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학교폭력 폭로가 터지고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증언하면서 "걔들 다 똑같아요" 말을 남기는 바람에 결국 둘 다 똑같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본인들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행적을 딱히 구분지으려 들지 않고 "들고 욕만 했다" 인터뷰를 하거나 피해자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는 등의 대응도 같이 했기 때문에, 둘이 싸잡아 묶이는 것은 자업자득입니다.

물론 학교폭력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 역시 그 누구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영이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폭력 자체보다도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그 태도가 더 큽니다.

 

남아있던 팬들도 모두 떠나가는 상황...

 
KBS KBS

2023년 기준, 이다영과 더불어 이재영에 대한 배구팬들의 인식은 추락한 상태입니다.

팬카페인 '재영타임'을 비롯한 몇몇 극성 팬들만 소수 남아 이재영을 이 악물고 피의 쉴드를 치고 있지만, 피해자들을 괴롭히고 사과 한 번 하지 않는 데다 고소까지 하는 이재영을 옹호하는 열성팬들이 남았을 리가 없으며, 이재영을 사랑했다시피 했던 순수 팬들은 완전히 사멸된 상태.

몇몇 옹호팬들은 '이재영도 배구선수인데 배구로 먹고 살 기회까지 빼앗는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니냐, 실력은 훌륭하니 대표팀에서 뛸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는데, 애초에 실력과 인성은 아무 상관 없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었던 이재영과 이다영이 설령 한국에 복귀하든, 국가대표 자격을 되찾든, 김연경을 이어 한국 배구의 에이스가 되든, 진심어린 사과가 없는 한 그 어떤 누구도 저 두 선수를 아무도 레전드로 인정해 줄 일 따위도 없을 것이고, 또 피해자들을 희생시키면서 최고의 선수가 되어봤자 그런 건 아무 의미와 가치도 없습니다. 

똑같은 흥국 롱런 소속이라도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 레전드가 되었지만 전민정은 승부조작으로 퇴출당하고 현재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도 못 하며,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결국(극성 팬들을 제외한) 이재영을 최고로 좋아했던 팬들이, 이다영과 더불어 사과 없는 이재영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이재영을 가장 증오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재영을 팬들이 이렇게까지 미워하게 된 이유는 학교폭력 그 자체 뿐만이 아니라, 그 잘못을 단 한 번조차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고, 그걸 넘어서 피해자를 3번씩이나 고소하는 역대급 적반하장 때문인 것입니다. 결국 학교폭력을 하고 피해자들을 고소했다는 그 낙인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흑역사이자 금지어가 되었습니다.

해당 여파로 이재영은 현재 뛸 수 있는 팀을 찾지 못해 1년째 무적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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