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결국...", '후쿠시마 원전 바닷물' 한국 방류...북한 "오염수 방류는 범죄, 즉시 철회하라"

"일본이 결국...", '후쿠시마 원전 바닷물' 한국 방류...북한 "오염수 방류는 범죄, 즉시 철회하라"

뉴스클립 2023-02-01 00:0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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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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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인근의 바닷물로 채워진 평형수가 한국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형수는 배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싣는 바닷물을 칭한다.

정부는 "방사능 수치를 다 검사했고 문제가 없었다.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약 5년간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의 평형수를 싣고 출발한 화물선들이 우리나라 항구에 들어와 그대로 배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인근 2지역인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에서 온 선박들만 따지면 37척, 배출량으로는 약 12만 톤이 배출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8월부터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오는 배들은 우리 해역에 들어오기 전에 평형수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문제는 평형수를 교체하지 않더라도 입항을 막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그동안 진행되었던 전수검사에서 우리나라 바닷물과 비슷한 수준의 방사능 수치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북한 "오염수 방류 범죄" 비난 이어가

또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된다. 일본 정부는 40분의 1로 희석했기 때문에 안전한 '처리수'라고 밝혔지만, 처리 후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는 걸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 더 이상 오염수를 저장할 여력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본의 결정이 알려지자 지난 30일 북한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범죄'라고 지칭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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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일본연구소 김설화 연구원의 글에 따르면 "일본은 인류와 국제 사회의 엄정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화근을 초래하는 위험한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체 없이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바다 흐름이 센 후쿠시마 연안에서 이런 독성물질이 방출되는 경우 조선 동해는 물론, 수십일 내에 태평양 대부분 수역으로 흘러들게 되고 몇 년 후에는 전 세계의 해역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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