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차별·폭언 의혹' 이범수, 신한대 교수 사직서 제출

'제자 차별·폭언 의혹' 이범수, 신한대 교수 사직서 제출

아이뉴스24 2023-01-31 20: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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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제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범수가 최근 신한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신한대학교에 따르면 이범수는 지난 27일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범수 [사진=빅펀치엔터테인먼트]

학교 측은 교육부, 감사원, 경찰서 등에 의원면직을 위한 절차를 조회 중이며 이후 이사회 심의에서 승인되면 면직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학생 A씨가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커지자 강성종 총장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두철미한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내용의 총장 명의 의견문을 교직원 등에게 전달했다.

신한대 공익인권센터는 논란 이후 두 달 가까이 갑질 의혹과 관련 진상조사를 벌여왔으며, 오는 2월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사 결과와 관련 문제가 없는지 등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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