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극작가협회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홍창수 작가

한국극작가협회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홍창수 작가

연합뉴스 2023-01-31 15:06:44 신고

'오늘의 극작가상'은 한민규

극작가 홍창수와 한민규(왼쪽부터) 극작가 홍창수와 한민규(왼쪽부터)

[한국극작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극작가협회의 올해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극작가 홍창수(고려대 문화창의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극작가협회가 31일 밝혔다.

극단 '창'의 대표인 홍창수는 1997년 '문학과 창작' 희곡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극작과 희곡연구에 매진해왔다.

'오봉산 불지르다', '수릉', '오늘 나는 개를 낳았다' 등의 희곡집과 '동시대의 연극과 현실, 한국 근대 희극의 역사' 등의 학술서를 출간했고, 작년에는 극작가 고(故) 윤조병의 희곡을 정리한 '윤조병 전집' 네 권을 펴냈다.

홍창수는 "동시대 극작가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욱 값지고 기쁘다. 이 상이 큰 위로와 격려와 멋진 재출발의 힘을 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의 극작가상'은 극단 '혈우' 대표이자 동아방송예술대 겸임교수인 한민규 작가에게 돌아갔다.

2013년 뮤지컬 '만약의 일기'로 등단한 그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무협활극 '혈우')에 선정됐고 2017년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상('최후의 전사')을 받았다. 2018년에는 '아리랑무극'이 평창문화올림픽에 공식초청된 바 있다.

극작가협회는 제20회 신춘문예 단막 부문 당선작으로는 윤소정의 '집의 생존자들'을, 아동청소년극 부문 당선작으로는 김하나의 '바람의 전화'를 선정해 시상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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