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와 우승 경쟁' 인테르, 급하게 매과이어 영입 시도

'나폴리와 우승 경쟁' 인테르, 급하게 매과이어 영입 시도

풋볼리스트 2023-01-31 12:1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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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인터밀란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시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를 대체할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매과이어는 월드컵 활약으로 해외에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 인터밀란이 매과이어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이다.  2017년부터 레스터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한 뒤 2019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달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빌드업이 가능한 패싱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에릭 텐하흐 감독 부임과 함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텐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 중이다. 매과이어는 벤치로 밀려났고 올 시즌 EPL 8경기 출전에 그쳤다. 1월에는 단 한 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주전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올 겨울 파리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을 타진 중이다. 재계약도 무산됐고 PSG와 이미 여름 합류로 가닥을 잡았다.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 이적료는 받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에 반드시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급하게 대체자 찾기에 나섰고 매과이어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 

인터밀란은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나폴리와 승점차는 13점이지만 남은 경기수를 고려하면 아직 역전 우승 기회가 있다.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센터백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은 전망이다.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한 뒤 여름까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역시 시즌 말까지는 매과이어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상 등 다른 변수로 수비수가 필요해질 경우 매과이어를 활용해야 한다. 

매과이어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 남았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맨유는 충분한 이적료를 벌고 대체자를 구할 수 있어 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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