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4전 전승…LCK 스프링 단독 1위

T1 4전 전승…LCK 스프링 단독 1위

스포츠동아 2023-01-31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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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른 T1. 사진제공|LCK

칼리스타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 완파
리브 샌드박스 3연승, 다크호스 부상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T1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T1은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나란히 3승을 기록하고 있던 두 팀은 1세트부터 신중한 플레이를 펼쳤다. 초반엔 디플러스 기아가 연속킬을 따내면서 수월하게 앞서 가는 듯했지만, 중반엔 T1이 경기를 지배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데프트’ 김혁규의 제리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면서 또 다시 전세를 가져왔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선 T1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 승부수를 던진 것도 T1이었다. T1의 ‘케리아’ 류민석은 칼리스타를 선택했다.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인 칼리스타는 원거리 딜러나 탑 라이너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서포터가 가져간 것은 LCK 사상 처음이었다. T1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 칼리스타 활용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를 물리치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차 경기에서 주목받은 또 하나의 팀은 리브 샌드박스다. 1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 대 2로 완패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리브 샌드박스의 선전을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돌풍은 22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으면서 시작됐다. 2주차 들어서는 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연승을 이어갔다. 25일 KT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 대 1로 승리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8일 브리온과의 대결에선 패색이 짙었던 2세트에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따내더니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2 대 1 승리를 완성했다. 3연승을 달린 리브 샌드박스는 디플러스 기아, 젠지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한편, KT롤스터와 브리온이 2승 2패로 5위와 6위를, 나란히 1승 3패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 농심 레드포스가 7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4전 전패인 광동 프릭스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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