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가 2023시즌 피츠버그 라인업을 예상했다.
31일(한국시각)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3시즌 피츠버그 라인업을 오닐 크루즈(유격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지명타자)-앤드류 맥커친(우익수)-최지만(지명타자/1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 순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산타나는 최지만보다 수비가 좋다.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였다면 산타나가 주전 1루수를 차지했을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37세가 되는 산타나는 이제 휴식시간이 필요해 최지만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배지환도 주목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9월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22시즌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 OPS 0.829를 기록했다.
디 애슬레틱은 "배지환은 2루수나 유격수로 성장했다. 언제든지 외야 자리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면서 "그러나 이번 스프링캠프 때는 배지환의 포지션을 하나로 좁혀 준비할 것이다. 그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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