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 불화’ 칸셀루,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구매 옵션 940억’

‘펩과 불화’ 칸셀루,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구매 옵션 940억’

인터풋볼 2023-01-30 22:5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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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앙 칸셀루(28·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칸셀루가 뮌헨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임대 계약엔 이적 옵션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은 “이적 옵션은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칸셀루의 뮌헨 임대 이적은 ‘시간문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칸셀루는 뮌헨으로 이동 중이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임대 계약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적 배경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칸셀루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가 악화됐다. 칸셀루는 최근 출전 시간 부족으로 불만을 표했고, 맨시티는 뮌헨으로 떠나는 것을 허락했다”라고 알렸다.

칸셀루는 지난 2019년 여름 6,5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중용되더니, 지난 시즌엔 공식전 51경기를 소화하며 확고한 옵션이 됐다. 이에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상당수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올 시즌에 급작스레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최근 교체 출전과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잦아졌다. 현재 맨시티의 좌우 측면 수비는 나단 아케와 리코 루이스가 맡고 있다. 그러면서 칸셀루의 불만이 폭주했고, 이적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여겨졌다. ‘데일리 메일’은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열띤 대화 후에 충격적인 임대 이적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모양새다. 사이먼 스톤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칸셀루의 합류로 우측 풀백에 고민을 덜게 됐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고, 뱅자맹 파바르가 좋지 못한 폼을 보이고 있다. 또, 파바르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복수 매체들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칸셀루는 잔여 시즌 맨시티가 아닌,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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