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못했다고? 아니 김민재가 환상적" 무리뉴도 인정했다

"디발라가 못했다고? 아니 김민재가 환상적" 무리뉴도 인정했다

인터풋볼 2023-01-30 08:5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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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수비력에 혀를 찼다.

AS로마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1위(승점 53)를 유지하며 2위와의 승점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반면 로마는 6위에 머물게 됐다.

로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이브러햄, 디발리, 펠레그리니, 잘레프스키, 마티치, 크리스단테, 스피나촐라, 이바녜스, 스몰링, 만치니, 파트리시우가 출전했다.

홈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사노,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앙귀사, 로보트카, 지엘린스키, 디 로렌초, 라흐마니, 김민재, 마리오 후이, 메렛이 선발로 나섰다.

로마는 4위권을 수성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경기였다. 따라서 나폴리의 수비벽을 뚫어낸 뒤 득점을 터트려야 했다. 하지만 좀처럼 나폴리의 틈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에이브러햄은 보이지 않았고, 팀의 에이스였던 디발라는 김민재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디발라는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2회(성공 0회), 키 패스 1회, 크로스 6회(2회 성공), 경합 4회(1회 성공), 공뺏김 21회 등을 기록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디발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팀 내 가장 낮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결국 디발라도 김민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김민재는 경기 내내 적절한 타이밍에 뛰어나가 디발라와 펠레그리니를 강하게 압박했다. 두 선수가 공을 잡는 일이 생기면 김민재는 지체 없이 강한 압박을 펼치며 시간과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도 혀를 찼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의 부진에 대해 묻자 "디발라가 잘하지 못했다고? 나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개인 경합에서 매우 강하고 훌륭하고 빠른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들은 훌륭한 능력을 지녔다"라면서 김민재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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