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 2개월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려 화제다.
27일 뉴스1은 현아와 던은 최근 재결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 스케줄까지 동행하며 서로를 다정하게 챙겼다고 보도했다.
이별 이후 몇차례 불거졌던 재결합설에 줄곧 부인해왔던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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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2개월만에 재결합?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던은 최근 들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스케줄까지 함께 동행했다. 이전과 다름 없이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던이 '뉴 플레이스, 뉴 뮤직'이라며 새 소속사와 새출발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리자 현아가 ’불꽃 이모티콘‘으로 반응하며 응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플 사진이 내려가지 않는 것 등을 토대로 재결합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아이돌 1호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이들이기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현아와 던의 재결합설에 누리꾼들은 ”그럴 줄 알았다. 너무 잘 됐다“, ”두 사람은 뭔가 결혼할거 같았어“, ”헤어지지 말고 예쁜 사랑 이어가길“ 라며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아와 던 측 관계자는 ”동반 스케줄은 사실이 아니다. 밖에서 만나서 밥 먹는 정도로 알고 있다. 재결합설은 확인해 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지난해 11월 열애 6년 만에 직접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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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으면서 사진은 왜 안 내리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이어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함께 찍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내려가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곧 근거없는 주장으로 드러났다. 과거 현아와 던은 한 웹 예능을 통해 ”헤어지더라도 SNS 게시물은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억을 간직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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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 던 쉽지 않았던 그들의 연애사
현아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던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현아와 신예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던 펜타곤 이던의 만남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아이돌 팬덤은 크게 흔들렸고, 급기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을 방출을 결정하기까지 이르렀다.
당시 큐브엔터는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서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습니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되어 두 아티스트의 임의 탈퇴를 결정지었습니다“라며 현아와 던을 소속사에서 추방했다.
현아가 포미닛 활동과 솔로로 큰 성공을 거둔 상태였기에 거센 여론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큐브엔터를 떠나게 됐다.
이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동반 합류하며 아이돌 최초 ’커플 듀오‘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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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아이돌 커플, 결혼으로 이어지나
앞서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 하며 결혼설으로 후끈 달아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내 결별을 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이번 재결합으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ERRY ME“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착용한 손 사진을 업로드했다. 현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연히 YES지“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반지는 던이 현아를 위해 직접 주문제작한 반지로, 백금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지를 주문 제작한 업체는 ”현아가 제일 좋아하는 원석이 오팔이다. 너무 예쁜 커플을 위해 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영광.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은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재결합으로 인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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