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협상 지연 이유, ‘짠돌이’ 레비 때문...겨우 67억

포로 협상 지연 이유, ‘짠돌이’ 레비 때문...겨우 67억

인터풋볼 2023-01-26 18: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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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로 포로의 협상이 지연된 것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앞서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스포르팅은 포로 이적에 대한 합의를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포로의 바이아웃 4,500만 유로(약 605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스포르팅이 최종 회담을 앞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6일, 추가 회담이 계획됐다고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양측은 목요일에 새로운 회담을 열 것이다. 지불 조건이 논의의 핵심이다. 모든 당사자는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헤코르드’가 토트넘이 회담에서 전달한 제안을 공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4,500만 유로를 맞추긴 했다. 그러나 기본 4,000만 유로(약 538억 원)에 성과 옵션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붙였다. 이는 스포르팅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즉, 토트넘은 500만 유로라도 득을 보기 위해 기본 4,000만 유로만 내민 것이다. 그 성과 옵션이 정확히 어떤 조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 약속과는 분명 다르다.

그뿐만 아니다. ‘헤코르드’는 “또 하나의 이견이 있다. 스포르팅은 이적료를 즉시 받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분할 납부를 원하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이렇게 두 가지 조건에서 합의되지 않으면서 추가 회담 일정이 잡히게 됐다. 토트넘은 앞서 최초 제안에서 3,400만 유로(약 457억 원)에 마커스 에드워즈의 셀온 조항 50% 권리, 보너스 조항을 내밀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것.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 반으로 설정됐고, 연봉은 포로가 스포르팅에서 받던 것에 2배인 500만 유로를 약속했다.

이제 남은 회담에서 구단 간 합의를 완료해야 포로의 토트넘행이 성사될 수 있다.

한편, 포로는 23세 측면 수비 자원으로 빠른 주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보유했다. 특히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를 가리지 않고 잘 배급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와 동시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기회를 엿보면서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곤 했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보다 훨씬 나은 자원으로 합류만 한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헤코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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