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애걸복걸...'KIM, 바이아웃 6500만 유로 Okay?'

나폴리의 애걸복걸...'KIM, 바이아웃 6500만 유로 Okay?'

인터풋볼 2023-01-26 17: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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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6)의 바이아웃 조항을 상향하고자 한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해외 한정 바이아웃 조항을 최소 6,500만 유로(약 875억 원)로 늘리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6,500만 유로로 높이는 대신, 김민재의 연봉을 현 250만 유로(약 33억 원)보다 더 높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1,805만 유로(약 240억 원)였으며 계약기간은 ‘3+2년’이었다. 2년 연장 옵션은 양측 모두 수락해야 발동되는 조건이었다.

김민재 측은 여기다가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효된다. 단, 해외 구단 한정이다. 일각에서는 4,500만 유로(약 605억 원)로 보고 있기도 하다.

나폴리는 처음에 5,000만 유로 정도면 충분하다고 봤다. 하지만 올 시즌 김민재의 행보를 지켜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매 경기 독보적인 활약상을 펼쳤고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현재까지 나폴리가 치른 공식전 26경기에서 25경기를 소화하며 대체불가로 자리매김했다. 수비에 김민재가 없었더라면 리그 선두도 불가능했다.

이에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이 점차 지펴지고 있다. 최근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었다. 김민재가 지금 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더 많은 관심이 따를 것으로 여겨진다. 또, 요즘 같은 이적시장에서 정상급 센터백에 5,000만 유로는 적은 축에 속한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다. 이에 기존 바이아웃을 6,500만 유로까지 상향하길 원하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연봉을 올려주고자 한다.

매체는 “최근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과 김민재 에이전트 간의 만남이 있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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