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져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한 가운데 광희가 '더 글로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광희는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에 대해 "'더 글로리'에서 라디오 DJ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며 "다들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 궁금해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김은희 작가님과의 인연 때문이지 않겠느냐고 설명을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라스' MC들은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님 작품 아니냐"고 물었고, 광희는 "그러니까"라며 "저도 놀랐다. 저도 (캐스팅이 어쩌다 된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통 대본이 오면 앞뒤 맥락이 같이 오는데, 저는 딱 제 장면만 대본이 왔다"며 "'더 글로리' 공개 후 연락을 엄청 받았다. '연기를 더 잘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분 정도 촬영했었다. 좀 아쉽다"면서도 "매니저님이 '더 글로리' 출연이 제 2022년 활동의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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