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침·저녁으로 몸무게 체크, 살 찌는 것 싫어"(라스)[전일야화]

황수경 "아침·저녁으로 몸무게 체크, 살 찌는 것 싫어"(라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3-01-26 06:5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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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황수경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종이 인형의 집' 특집으로 꾸며져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수경은 '열린음악회'에서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은 드레스 자태를 뽐낸바 있다. 이에 황수경은 키 173cm에 몸무게 51kg을 유지하는 비결을 언급했다.

황수경은 "제가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집에 있을 때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아침부터 정말 분주하게 움직인다. 설거지를 할 때도 스쿼트, 발차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을 한다"면서 시범을 보였다. 

이어 "요즘에 장도 인터넷으로 많이 보지 않냐. 하지만 저는 무조건 직접 가서 장을 본다. TV를 볼 때도 요가 매트 위에서 운동을 하면서 본다"고 했다. 

황수경은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그래서 몸무게도 아침-저녁으로 체크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수경의 말에 김구라는 참치를 언급하면서 "참치는 멈추면 죽는다. 참치는 가만히 있는 순간 죽음이다. 황수경 씨가 참치같은 분"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황수경은 걱정이 많은 자신의 성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황수경은 "뭘 할 때마다 눈치를 본다. 문자를 보낼 때도 엄청 길게 보낸다. 그래서 요즘에 문자를 짧게 보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예전에 한 번 황수경 씨한테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 나는 공문을 보낸 줄 알았다"고 했고, 실제로 공개된 황수경의 문자는 상상 이상의 엄청난 분량을 자랑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황수경은 "그래서 예능을 할 때 힘들 때가 있다"면서 '히든싱어'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황수경은 "예능은 치고 들어가야하는데, 타이밍을 계속 놓친다. '히든싱어' 1번 녹화가 '열린음악회' 10번 녹화를 한 것과 비슷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유세윤은 "예능은 이기적인 사람이 더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공감했고, 광희 역시 "예능을 할 때는 오늘 보고 안 볼 사람처럼 해야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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