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불만'에도 단호한 마요르카…'바이아웃 아니면 NO'

이강인 '불만'에도 단호한 마요르카…'바이아웃 아니면 NO'

엑스포츠뉴스 2023-01-26 06:25: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이 불만을 표출했지만 마요르카의 입장은 단호하다. 바이아웃 지불이 아니면 이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마요르카 전담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적시장에서 보여준 마요르카의 행보에 불만을 품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자신에게 온 영입 제의 2개를 거절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이번 겨울 이적은 없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SNS에서 마요르카를 팔로우 해제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다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이강인의 팔로우 목록에는 마요르카 구단 계정이 없다. 반면 전 소속팀 발렌시아는 여전히 목록에 들어가 있다.

이강인이 이례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지만 마요르카의 입장은 변함 없다.

상대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 유로(약 225억원)로 알려져 있다

또다른 마요르카 전담 기자 알베르토 세르코스는 "이강인과 관련된 상황은 조금 까다롭다.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내보내는 걸 원치 않는다"라면서 "이강인은 특별한 기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마요르카의 입장은 이강인을 원한다면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간단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뉴캐슬, 애스턴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 등 4팀"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제안은 4팀 중 어느 팀도 아니었다.

스페인 축구를 전담하는 마테오 모레토는 "이강인에게 제안한 팀은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과 라리가 2팀이었다"고 전했다.



사진=EPA,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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