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김영옥, 지수원 밀실 감금 알았다 ‘충격'

‘태풍의 신부’ 김영옥, 지수원 밀실 감금 알았다 ‘충격'

DBC뉴스 2023-01-26 0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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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어린 강바람의 사진을 불태웠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이 남인순(최수린 분), 박용자(김영옥 분)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남인순은 은서연에게서 강바람을 떠올리며 힘들어했다.

남인순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들이켰다. 은서연은 어린 시절 선물받은 스카프를 가져왔다. 술에 취한 남인순은 곧바로 강바람을 떠올렸고, 목에 두른 스카프를 황급히 뺐다. 이게 뭐냐며 은서연을 추궁하기도. 그러자 은서연은 "마음이 허하다 하시길래 그거면 채워질까 해서 그랬다. 아니면 이거라도"라면서 사진을 건넸다.

남인순은 "이게 왜 여기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은서연은 "아가씨가 그러지 않았냐, 태풍씨한테 바람이 그 분 물건이 있다고. 많이 그리워하시는 것 같아서 가져왔다"라고 대답했다. 남인순은 "내 눈앞에서 다 치워 버려!"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은서연은 밖으로 나가 사진을 태우려 했다. 남인순이 망설이는 듯하자, 은서연은 "왜 그러시냐. 막상 없애려니 그리우시냐. 정말 그리우시면 한번 꺼내 보셔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결국 남인순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 다 태워. 하나도 남김 없이 다 태워 버려!"라고 소리친 뒤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이에 은서연은 속으로 "당신은 날 그리워한 것도 사랑한 것도 아니야.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했던 자신이 그리운 거겠지"라고 생각했다.

이때 강태풍(강지섭 분)이 등장했다. 그는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괴로워했다. 아버지 강백산(손창민 분)이 불을 질렀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 강태풍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은서연이 크게 걱정했다.

한편 강백산은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을 납치한 것도 모자라 그를 다치게 만들었다. 그러다 박용자에게 서재에 숨어 있던 비밀 공간을 들켰다. 박용자는 그 곳에서 정모연을 목격하고는 경악했다.

어머니의 추궁에 강백산은 "서윤희 기억이 돌아왔다. 기억이 전부 돌아왔는데 숨기고 있었다. 저한테 복수하려고 검찰에 고발도 한 거였다. 가만히 두면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박용자는 "사람을 어떻게 저 모양을 만든 거냐"라면서 오열했다.

그러자 강백산은 "윤희한테 알아낼 게 있다. 그때까지 어머니가 윤희를 보살펴 달라. 윤희를 완벽하게 숨길 곳은 여기밖에 없다. 이 비밀 지켜줄 사람도 어머니뿐"이라고 강조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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