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인스타그램, KBS2 '개그콘서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서프라이즈 김태희' 배우 김하영이 최근 태국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개그맨 유민상과 불거졌던 열애설이 재조명돼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민상의 그녀.. 김하영 "수영복 입고 글래머 몸매 과시"
김하영 인스타그램
김하영은 지난 1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곳이 진짜 천국"이라며 "일하러 말고 놀러 외국 나온 건 거의 15년 만인 듯, 동양인은 온리 우리뿐"이라는 글과 함께 태국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국 카오락에서 휴양을 즐기고 있는 김하영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녀는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맥주를 든 채 모래사장에 앉아 새하얀 피부와 볼륨감 있은 몸매를 과시하며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외모를 가진 김하영은 자신과 동갑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를 가진 개그맨 유민상에게 과거 적극적으로 사랑을 구애한 바 있습니다.
김하영 돌직구 프러포즈.. “민상씨, 우리 결혼해요”
KBS2 '개그콘서트'
지난 2020년 6월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과의 결혼을 결심 후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날 유민상은 김하영의 엄마로부터 혼인 계약서를 받고, 김하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케치북 프러포즈는 물론 럭셔리한 웨딩카 이벤트까지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유민상은 만원 승강기 앞에서 오글거리는 멘트가 적힌 스케치북을 넘기고,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걸 깜빡하는 등 예상 밖의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2 '개그콘서트'
반면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민상씨, 우리 결혼해요”란 돌직구로 역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유민상은 “하영씨”라고 부르며 김하영을 안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찐 키스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하영은 키스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참 오래 기다려온 시간이었는데, 내가 신 찍을 때 ‘뽀뽀부터 찍으면 안 되냐’고 했다”라며 “한 7번 정도 찍었다. 좋았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에 유민상은 “마음 움직인 지는 오래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찐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개그맨 유민상과 배우 김하영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지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 출연한 김하영이 유민상과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유민상♥김하영.. "오빠 집 앞에서 같이"
FTV '인생가게 여기 장사하죠'
지난 1월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게재된 '김하영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서프라이즈 걔'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하영이 출연해 개그맨 유민상에게 호감을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MC의 외모 칭찬에 "오늘 열심히 (화장품을) 두드리고 왔는데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던 김하영은 KBS '개그콘서트'에 고정 출연하며 발생한 유민상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실제로 조금씩 조금씩 마음이 가고는 있었다. 당시 신봉선을 포함해 개그우먼 분들이랑 한 분장실을 쓰고 있었다"라며 "나에게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더라. '나는 조금 괜찮은 것 같다'고 하니까 다들 어떡하냐고 난리를 치더니 자리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유민상 씨가 쉽게 곁을 내주는 사람이 아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 동료들이 '오빠 집 앞에서 같이 치킨 먹자'고 연락을 해도 절대 안 나온다. 안소미가 여러 차례 불렀는데 집에서 안 나오더라. 여러 차례 거절당했다. 지금 보니까 한두 번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유민상과의 열애설 뒷이야기를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한편 최근 N잡을 갖고 있다는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출연료는 수익에서 아예 배제하고 수익은 다른 곳에서 찾았다"라며 "쇼호스트 했었고 리포터도 해봤다. 지금 라디오도 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도 출연하고 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민상이 거절할 만한 여자가 아닌데", "열애설 터지고 잘 되길 바랐는데, 너무 아쉽다", "하영 씨가 엄청 동안이시구나", "두 사람이 동갑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 엄마랑 아빠랑 나이가 똑같네요"라며 흐지부지 끝나버린 김하영과 유민상의 열애설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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