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입단’ 오현규, “영화 세트장에 온 것 같아요”

‘셀틱 입단’ 오현규, “영화 세트장에 온 것 같아요”

STN스포츠 2023-01-26 00:4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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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FC에 입단한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FC
셀틱 FC에 입단한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현규(21)가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셀틱 FC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2019년 K리그1 클럽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서 활약했던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오현규는 같은 날 구단 미디어인 셀틱 TV를 통해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는 “저는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 되어 기쁩니다. 또 제 꿈이 실현돼 기쁩니다. 마치 영화 세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시에 있다는 것이 정말 설레고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됩니다. 꿈에 그리던 순간이고, 이 경기장에서 또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돼 정말 설렙니다"라고 전했다.

오현규는 대표팀 선배 기성용과 차두리도 언급했다. 두 선배는 2010년대 초 셀틱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오현규는 “기성용 선배와 차두리 선배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들입니다. 그들이 셀틱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이제는 제가 가슴에 셀틱 배지를 달고 팀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현규는 스스로에 대해 "저는 신체적인 경합도 좋아하는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많은 골을 넣는 것이 목표로 또 그것을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저는 리그 우승에 대한 야망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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