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줄어도 기부는 늘린 美갑부들…지난해 33조원 기부

재산 줄어도 기부는 늘린 美갑부들…지난해 33조원 기부

연합뉴스 2023-01-26 00:13:42

3줄요약

워런 버핏·빌 게이츠, 지난해에만 각각 6조원대 기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갑부들은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돈은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전문매체 펜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자산가 상위 25인이 지난해 모두 250억 달러(약 33조4천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식시장이 호조였던 지난 2021년의 200억 달러(약 24조7천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말 현재 1천60억 달러(약 131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한 해 동안 54억 달러(약 6조7천억 원)를 기부했다.

버핏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의 합계는 515억 달러(약 65조7천억 원)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개인으로 꼽힌다.

1천20억 달러(약 126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전처 멀린다와 함께 세운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지난해 50억 달러(약 6조2천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평생 384억 달러(약 46조5천억 원)를 기부했다.

매켄지 스콧 매켄지 스콧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이혼하면서 아마존 지분의 4%를 합의금으로 받은 전처 매켄지 스콧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44억3천만 달러(약 17조8천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가 상위 25인의 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9천360억 달러(약 1천157조4천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5% 감소한 수치다.

ko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댓글 0

여성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댓글 0

여성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