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스프링' 디플 기아-T1 토요일 초반 주도권 다툼

'2023 LCK 스프링' 디플 기아-T1 토요일 초반 주도권 다툼

더팩트 2023-01-26 00:00:00 신고


데프트·페이커, 새터데이 쇼다운 맞수 대결도 눈길

'2023 LCK 스프링' 2주 차에서 맞대결 하는 디플러스 기아(위)와 T1 /LCK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2023 LCK 스프링)' 개막 주차에서 2전 전승을 달린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2주 차인 오는 28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2일 열린 '2023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은 이번 스프링에서 강력할 것 같은 팀을 지명해달라는 요청에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꼽았다. 5개 팀이 디플러스 기아의 강세를 예상했고 네 팀은 T1을 뽑았다.

뚜껑을 연 결과 두 팀은 역시나 강했다. 지난 18일 DRX와 스프링 개막전을 치른 디플러스 기아는 두 세트 모두 10킬 이상 차이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했다. 지난 20일 리브 샌드박스를 만났을 때도 디플러스 기아는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와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1, 2세트 모두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하단을 지배한 덕분에 1, 2세트 통합 경기 시간 1시간이 되기 전에 2-0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주전 인원 변동이 없었던 T1도 강력한 면모를 보여줬다. 2022년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젠지를 만난 T1은 2년 넘게 맞춰온 호흡을 뽐내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이동 통신사 맞수인 KT 롤스터에게 1세트를 패했던 T1은 2, 3세트에서는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2-1로 역전승을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와 T1은 2주 차에서 한 치 양보없는 승부를 벌인다. 이번 스프링부터 도입된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오는 2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스프링 1라운드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9대 7로 디플러스 기아가 조금 앞서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큰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고 2022년에는 T1이 정규 리그 네 번, 서머 플레이오프 1번 등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1996년생 동갑내기이자 마포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디플러스 기아의 '데프트' 김혁규와 T1의 '페이커' 이상혁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두 선수는 LCK에서만 무려 84번(세트 기준) 맞대결을 펼쳤고 이상혁이 56승 28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고 시즌 개막 특별전에서도 페이커 팀이 데프트 팀에게 패하는 등 김혁규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에 오는 28일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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