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삼성생명 79-75로 꺾고 3연승

박지수(KB)-김단비(삼성)가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문용준 기자)

[폴리뉴스 문용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어웨이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KB스타즈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어웨이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9-75로 꺾었다.

공황장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수가 복귀하면서 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도 27점 6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치며 제 몫을 다했고,김민정은 5리바운드 포함 20점을 보탰다.

 

강이슬(KB)이 골밑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문용준 기자)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3연승을 기록하며 7승 13패로 4위 인천 신한은행에 3.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도 3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주전 배혜윤,키아나 스미스, 이주연이 무릅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 못했다.

강유림(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명관(14점 5리바운드), 이해란((17점 7리바운드),신이슬( 16점 7어시스트)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4연패와 함께 12패(8승)째를 당하며 3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