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ereum, ETH) (C) 코인리더스 |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둔화와 긴축 완화 기대감에 최대 38%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5일(한국시간) 현재 1,560달러 안팎까지 내려앉았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두 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 이더(ETH)는 이날 오후 9시 54분 현재 1,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32% 급락한 가격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907억 달러로 200억 달러가 무너졌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18.5%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트레이더 지오 첸(Geo Chen)이 최근 뉴스레터에서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을 능가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나는 ETH/USD 롱포지션을 매수했으며, 향후 3개월간 이더리움이 3,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웹3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계속해서 가장 큰 성장과 혁신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웹3와 디파이의 대부분은 ETH를 기본 레이어로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즈(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로 약 3,7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가운데 이더리움(ETH) 투자 상품에는 420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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