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입단 “꿈에 그리던 순간”

오현규, 셀틱 입단 “꿈에 그리던 순간”

데일리안 2023-01-25 21:14:00

3줄요약

스코틀랜드리그 명문 셀틱과 5년 계약 체결

기성용, 차두리 이어 셀틱서 활약하는 세 번째 태극전사

셀틱 유니폼을 들어올리고 있는 오현규. ⓒ 셀틱 SNS 셀틱 유니폼을 들어올리고 있는 오현규. ⓒ 셀틱 SNS

유럽 진출 꿈을 이룬 오현규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셀틱이 오현규 영입을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추정된다.

오현규는 계약 직후 셀틱 구단과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에 오게 됐다.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두고 있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무려 52회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셀틱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한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셀틱은 과거 기성용(FC서울)과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몸담았던 팀이다. 오현규는 셀틱서 활약하는 세 번째 태극전사가 됐다.

오현규는 셀틱에 먼저 몸담았던 선배들에 대해 “항상 존경하던 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셀틱에서 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워 왔다”며 “엠블럼을 달고 뛸 수 있게 돼 설렌다. 나도 잘해서 더 높은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K리그서 활약하다 유럽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셀틱과 계약한 오현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셀틱 SNS 셀틱과 계약한 오현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셀틱 SNS

오현규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27번째 선수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회를 함께 했지만 끝내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하지만 셀틱은 월드컵 이전부터 오현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셀틱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오현규와 함께 전북현대 소속의 공격수 조규성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셀틱은 조규성에게 처음 제시했던 이적료를 상향 조정하며 적극 구애를 펼쳤지만 협상이 여의치 않자 오현규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실제 수원삼성에 처음 제시했던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으로 적극 구애를 펼쳤다. 당초 수원삼성은 오현규가 K리그서 한 시즌만 더 소화하고 해외로 나가길 바랐지만 선수의 적극적인 유럽 진출 의지를 막지는 못했다.

오현규는 “난 저돌적이고,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좋아한다. 많은 득점을 올리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다”며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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