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빼가더니 영입 목표까지...에버턴, 단주마→토트넘에 분노

에이스 빼가더니 영입 목표까지...에버턴, 단주마→토트넘에 분노

인터풋볼 2023-01-25 21:12:5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버턴은 토트넘 훗스퍼의 아르나우트 단주마 영입 임박 소식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단주마 영입을 마무리할 준비가 됐다. 완전 이적이나 다른 의무 조항이 없는 단순 임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버턴은 토트넘의 하이재킹 소식에 대해 분노한 상태다"고 언급했다.

에버턴은 올 시즌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를 치렀지만 3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강등권(20경기 3승 6무 11패. 19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승점 15점 동률이며 10월 중순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그 여파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됐다. 

에버턴은 반등을 위해 공격 보강을 계획했다. 에버턴은 현재 리그 20경기에서 고작 15득점에 그치고 있다. '에이스' 히샬리송이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뒤 다른 공격 자원들이 모두 부진하고 있다. 안토니 고든, 데머라이 그레이가 3골,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한 골을 넣고 있다.

이에 단주마를 노렸다. 1997년생 단주마는 나이지리아계 네덜란드 출신 선수로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클럽 브뤼헤(벨기에) 등을 거쳐 본머스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비야레알에서 활약 중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단주마는 첫 시즌 라리가 23경기(선발17, 교체6)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헤라르드 모레노와 니콜라스 잭슨이 좀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단주마는 지금까지 리그 10경기(선발6, 교체4) 2골을 기록 중이다.

에버턴은 단주마를 통해 공격의 활기를 찾길 바랐다. 그러나 토트넘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현재는 토트넘 임대가 더 가까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후반기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선수 입장에서는 더 매력적인 선택지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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