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넥스코리아는 25일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박 감독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국내 여자골프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박 감독을 영입한 요넥스는 TV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바람몰이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승을 따낸 박 감독은 한국 선수의 미국 진출을 이끈 개척자로 불린다. LPGA 최연소 메이저 4승을 따내는 등 입지전적인 성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한국 골프의 전설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왕성한 방송활동뿐만 아니라 유소년 골프 육성, 유튜브 세리TV 등으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요넥스 골프 관계자는 “골프 발전을 위한 박 감독의 계획에 요넥스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계약을 맺었다”고 귀띔했다.
레슨 대가 임진한 코치와 국가대표 골퍼 김효주에 이어 ‘전설’ 박세리 감독을 영입한 요넥스는 이른바 ‘레전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배드민턴 등 라켓 종목으로 유명한 요넥스는 최근 골프업계에서 가장 핫 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카본 기술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골퍼 입맛에 맞는 클럽을 잇달아 출시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넥스는 ‘골프 후배 양성과 골프 대중화’를 꿈꾸는 박 감독의 소망에 기술력으로 화답하는 이상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