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우승 도전

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우승 도전

브릿지경제 2023-01-25 13: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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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시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소니 오픈에 올해 첫 출전해 3타 차 역전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23일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에서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새해 첫 대회로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와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3위에 올랐으나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나흘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공동 18위를 차지해 샷 감을 조율했다. 이들 두 선수의 우승 도전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PGA 투어 대회는 대부분 목요일 시작해 일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인 25일에 개막해 토요일인 28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일요일인 29일로 예정된 미국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경기 진행 코스는 토리 파인스 남 코스(파 72·7765야드)와 북 코스(파 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 코스에서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역시 승부는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어느 선수가 북 코스에서 얼마나 많이 타수를 줄이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북 코스는 남 코스와 같은 파 72다. 하지만 코스 길이가 500야드 넘게 짧다. 때문에 남 코스는 긴 파 4 홀 한 개가 더 있다. 이는 지난해 남 코스와 북 코스의 평균 타수에서도 확인되는데 북 코스는 68.769타였고, 남 코스는 73.013타로 4타 이상 차이가 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김시우, 임성재를 비롯해 노승열, 김성현, 안병훈 까지 모두 5명이다. 반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2위에 오른 김주형과 이경훈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7위에 올라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일찌감치 1승을 챙겨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욘 람(스페인) 이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람은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올해 첫 2주 연속우승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람은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7타 차 역전 우승에 이어 지난 주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에 오른 람은 토리 파인스 코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 이후 2021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이 대회에서 공동 5위, 2위, 공동 7위,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으로 불린 토리 파인스 코스의 새로운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새해 첫 대회에서 7타 차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주 휴식을 취한 후 나선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른다. 2020년 이 대회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한 이후 첫 출전이다. 그러나 모리카와는 2021년 이 곳서 열린 US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해 토리 파인스 코스가 낯설지 않다. 모리카와는 파워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루크 리스트(미국)는 생애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2005~2008년까지 4년 연속 우승한 우즈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4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차지한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 저스틴 토머스,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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