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홀란드는 세계 최고 선수...정말 자랑스러워"

황희찬, "홀란드는 세계 최고 선수...정말 자랑스러워"

인터풋볼 2023-01-25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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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엘링 홀란드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17위에 위치했다.

황희찬은 맨시티전에 선발로 나와 전반 종료 직후 같이 선발진 공격수 둘과 같이 교체됐다.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선택이었으나 3명을 한꺼번에 바꾼 건 조직력에 문제를 가져왔고 이는 추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울버햄튼은 0-3으로 패했다.

맨시티전에선 조기 교체가 됐으나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점점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듯하다. 입지를 확고히 굳히려면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전 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다. 선수들에게 좋지 못한 일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우리를 케어한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집중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그라운드 각 지역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한 지침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른쪽에서, 왼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위치를 어떤 식으로 잡아야 하는지 많이 이야기를 한다. 전술적으로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줘서 정말 편안하다”고 하며 로페테기 감독에 대한 칭찬을 했다.

맨시티전을 두고는 “강팀인 맨시티를 이기기 위해 나섰다. 전반에도, 후반에도 위협을 했지만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했다.

맨시티전 잘츠부르크 시절 친분이 있는 홀란드와 다시 만나 화제가 됐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 있을 때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호흡을 맞추면서 인상을 남겼고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홀란드도 도르트문트, 맨시티를 거치며 유럽을 대표하는 괴물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EPL 19경기 25골이다.

황희찬은 “경기 전후에 모두 홀란드를 만났다. 홀란드는 현 시점 최고 선수다. 기록을 계속 깨나가고 있다. 앞으로 전진하는 중인 홀란드가 자랑스럽다. 홀란드가 세계 최고 수준을 쭉 이어갈 거라고 본다. 그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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