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형은행 7개社, ‘디지털지갑’ 공동 개발 착수···올 하반기 서비스

월가 대형은행 7개社, ‘디지털지갑’ 공동 개발 착수···올 하반기 서비스

투데이코리아 2023-01-25 12:0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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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 있는 웰스파고은행 건물 입구. 사진=뉴시스
▲ 미국 뉴욕에 있는 웰스파고은행 건물 입구.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미국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디지털지갑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7개 은행이 온라인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지갑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디지털지갑은 각사에서 발행한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연계돼, 출시 직후 1억 5,000만 장의 체크·신용카드를 이 디지털지갑 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송금 서비스 ‘젤’(Zelle)을 운영 중인 얼리워닝서비스(EWS)가 해당 디지털지갑의 운영을 맡으며,  비자와 마스터카드에서 발행한 체크·신용카드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월가의 대형은행들이 공동으로 디지털지갑 출시에 나선 것은 애플페이, 페이팔(PayPal)과 같은 제3자 월렛 서비스와의 경쟁 때문이라고 WSJ은 추측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선구매 후지불’(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도 운영 중인 애플사(社)가 가장 큰 위협요소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골드만삭스와 함께 저축계좌 개설을 준비하는 등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금융 부문 진출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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