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젓갈’이 왜 문제야?
젓갈
뿐만 아니라 ‘젓갈’에 들어가는 다량의 첨가물 역시 문제이다. 사실 몇몇 젓갈은 일종의 메이크업(?)을 한 것이다. 이는 원가 절감을 위해 고춧가루는 적게 사용한 뒤, 젓갈을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명란젓은 원래 연분홍색에 가깝지만 비주얼을 위해 붉은색으로 만든 것이다. 문제는 아질산염 자체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인데, 과량 섭취 시 간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열하지 않는 조리 방식도 위험 요소이다. 가열하지 않는 음식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은 젓갈이나 게장 등 가열하지 않는 식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를 검출됐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다.
어떤 ‘젓갈’을 먹어야 할까?
“젓갈을 꼭 먹어야 한다면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암 전문 미디어 ‘캔서앤서’가 당부한 말이다. 다시 말해 젓갈을 안심하고 즐기기 위해선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이야기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젓갈을 되도록 피하고 합성 첨가물을
글 최혜리 사진 롯데 백화점/The Korea Times/Korea Odyssey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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