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기 선물 젓갈! 알고 보면 1군 발암물질이라고?

명절 인기 선물 젓갈! 알고 보면 1군 발암물질이라고?

코스모폴리탄 2023-01-25 12:02:07 신고

젓갈

젓갈

“뜨끈한 흰쌀밥에 젓갈 한 점” 잃어버렸던 입맛도 다시 돌아오게 할 필승 조합이다. 이렇듯 a.k.a 밥도둑인 ‘젓갈’은 보관 기간이 비교적 길어, 명절 선물로도 인기이다. 실제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이번 설 명절 선물로 프리미엄 ‘젓갈’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젓갈’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젓갈이 술, 담배 등이 속해있는 ‘1군 발암물질’에 포함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젓갈’이 왜 문제야?
젓갈

젓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는 ‘젓갈’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엄밀히 말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물질이 원흉이다. ‘니트로사민’은 젓갈 속 ‘단백질’이 소금의 ‘아질산염’과 만나면 만들어지는데, 이때 만들어진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젓갈’에 들어가는 다량의 첨가물 역시 문제이다. 사실 몇몇 젓갈은 일종의 메이크업(?)을 한 것이다. 이는 원가 절감을 위해 고춧가루는 적게 사용한 뒤, 젓갈을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명란젓은 원래 연분홍색에 가깝지만 비주얼을 위해 붉은색으로 만든 것이다. 문제는 아질산염 자체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인데, 과량 섭취 시 간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열하지 않는 조리 방식도 위험 요소이다. 가열하지 않는 음식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은 젓갈이나 게장 등 가열하지 않는 식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를 검출됐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다.

어떤 ‘젓갈’을 먹어야 할까?
“젓갈을 꼭 먹어야 한다면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암 전문 미디어 ‘캔서앤서’가 당부한 말이다. 다시 말해 젓갈을 안심하고 즐기기 위해선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이야기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젓갈을 되도록 피하고 합성 첨가물을


글 최혜리 사진 롯데 백화점/The Korea Times/Korea Odyssey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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