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을 상추쌈에 싸 먹는다고? 상추 튀김 맛집 5

튀김을 상추쌈에 싸 먹는다고? 상추 튀김 맛집 5

에스콰이어 2023-01-24 16:00:00 신고

[광주 서구] 현완단겸 상무본점







‘상추튀김’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이름 ‘현완단겸’. 오징어, 돼지고기, 고추, 김말이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이 준비되어 있고, 상추튀김 전문점답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상추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다. 튀김 한점과 양파 다데기를 올려 한 쌈 싸먹으면 부드러운 상추와 바삭한 튀김의 식감이 어우러져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신선한 상추와 다데기의 알싸하고 새콤한 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끊임없이 먹게 된다. 다양한 분식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주문해 본인만의 방식으로 상추튀김을 즐겨봐도 좋을 것.


[광주 광산구] 호야분식






맛도 가격도 학창 시절 그대로인 이곳은 만원 한 장만 들고 가도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넘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꼭 상추튀김, 탕수육, 쫄면 세 가지 조합을 시켜보자. 상추튀김은 깻잎향을 가득 머금고 있고, 큼지막한 양파와 풋고추가 들어가 있는 양념다데기가 화룡점정을 찍어준다. 탕수육이 일 인분에 삼 천 원이라 맛없을까 걱정될 수도 있지만, 산처럼 쌓인 탕수육을 입에 넣는 순간 그 의심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상큼함이 가득한 쫄면은 기름으로 가득한 입속을 리프레시 시켜주는 별미. 테이블이 4개가 있는 작은 가게이므로 포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광주 동구] 행복한 와그너 옛집







상추튀김은 튀김의 맛이 맛집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튀김으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생소한 황실이(황강달이 혹은 황새기로도 불린다) 튀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모둠튀김을 주문하면 광주의 여타 상추튀김 맛집보다 두툼한 오징어튀김, 야들야들한 새우튀김, 통째로 튀겨냈지만 비리지 않고 부드러운 황실이 튀김을 상추와 함께 내어준다. 또 다른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백반집 부럽지 않게 반찬이 무려 12가지가 함께 나온다는 것.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동태찌개 또한 인기 메뉴 중 하나로 한번 방문하는 것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른다.


[전주 완산구] 뽀빠이 상추튀김






전주에도 상추 튀김을 하는 곳은 많지만, 단연 이곳을 꼽는 이유는 바로 기본에 충실한 분식의 맛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징어튀김을 메인으로 하는 광주와는 다르게 다양한 분식 튀김을 상추와 함께 먹을 수 있다. 튀김으로는 야채, 계란, 김말이, 오징어 등 여섯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상추 튀김을 주문하면 모든 종류를 하나씩 내어준다. 광주의 사람들은 이건 상추튀김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단맛과 매운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떡볶이와 튀김, 김밥 세 가지를 삼합으로 상추쌈으로 먹으면 색다른 맛의 상추튀김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은 집이라 다른 메뉴의 맛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

[서울 성북구] 성신별장









서울에서 상추 튀김을 즐기고 싶다면 성신별장으로 향해보자. 자리에 앉으면 음식이 나오기 전 자개함에 약과를 내어주며 놋그릇, 수저, 인테리어까지 모든 곳에 한국적 미를 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공간이다. 이곳의 상추튀김에는 오징어, 김말이, 감자, 고구마튀김이 나오며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 다데기도 함께 나와 광주의 맛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잡채와 파스타의 신선한 조합인 ‘잡채파스타’, 미나리와 새콤한 항정살의 조합인 ‘항정살 초무침’, 바삭한 모싯잎 개떡 튀김이 나오는 ‘떡스크림’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메뉴이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서울 영등포구] 새우숲







이곳은 상추튀김 전문점은 아니지만, 새우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이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년이 넘게 영업 중인 새우요리 전문점 새우튀김부터 감바스, 마늘버터 새우구이, 새우튀김라면, 새우튀김 초무침 등 새우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맛은 물론 마를 반죽에 이용하여 먹은 후에도 속이 편하고, 모든 새우튀김이 20cm가 넘어서 비주얼 또한 압도적이다. 바삭한 새우튀김을 칠리소스, 마늘과 함께 상추쌈으로 먹으면 이색 상추튀김이라고 칭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다른 새우 요리들도 모두 맛있다고 하니 영등포 근처를 지난다면 방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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