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지금 같아선 EPL 우승 가능성 없다”

과르디올라 “지금 같아선 EPL 우승 가능성 없다”

풋볼리스트 2023-01-22 11:1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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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역전 우승을 위해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울버햄턴원더러스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갖는다.

맨시티는 앞선 다섯 시즌 중 네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3년 만에 우승을 놓칠 위기에 처해있다. 선두 질주 중인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더 치렀음에도 승점 5점 뒤져있다.

최근 경기력이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이긴 했으나 지난 12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에서 리그 최하위인 사우샘프턴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이어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EPL 20라운드에선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리그 토트넘홋스퍼전에선 전반에만 2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우승 경험이 풍부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우승이 어렵다는 생각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그 2위다. 아직 선두와의 승점 차가 25점으로 벌어진 것도 아니고, 얻을 수 있는 승점이 57점 남아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플레이하면 우승 기회는 없다. 아스널은 세트피스, 수비 조직력, 경합에서 승리하는 방법,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우리 팀은 없다”고 선수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맨시티는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전에서 후반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따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전의 영광을 뒤로하고, 토트넘전 후반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것이다. 누구도 우리가 이룩했던 좋은 성과를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모두 과거의 일이다. 팬들은 우리가 토트넘전 후반과 같은 경기력을 더욱 자주 보여주길 원한다. 꼭 되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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