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SUE] 떠나는 순간까지도 ‘캡틴’ SON 칭찬...벤투의 손흥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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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UE] 떠나는 순간까지도 ‘캡틴’ SON 칭찬...벤투의 손흥민 사랑

인터풋볼 2022-12-13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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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장인 손흥민을 끝까지 칭찬했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12일(한국시간) 벤투 감독과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짧게나마 공개했다. 2개의 영상으로 공개된 내용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월드컵 퇴장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일부의 노력은 모두를 위해 퍼진다. 손흥민은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고생했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하고자하는 열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끌 동안 팀의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에이스로서,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EPL)의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소집되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혹사시킨다는 비판이 생기는 순간에는 손흥민이 직접 비판을 차단했다.

벤투 감독과 손흥민의 신뢰 관계는 마지막까지 탄탄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팀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불편한 상황에서도 월드컵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경이로운 정신력을 보여준 셈이다.

바로 옆에서 손흥민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지켜본 벤투 감독도 선수의 노력을 알기에 마지막까지 칭찬을 잊지 않았다. 벤투 감독도 월드컵 기간 동안 손흥민에게 과한 관심이 쏠리는 걸 경계해 최대한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도 대회를 마치고 “감독님에 대한 감사는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항상 선수들을 위해 감독 자리를 하신 분이다. 선수들의 위치에서 선수들을 많이 보호해주고 생각해주셨다. 감독님 오신 뒤 주장을 하게 됐는데, 감독님과 너무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4년 동안 감사 인사로 부족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 너무 아쉽지만 감독님의 앞날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벤투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손흥민과 벤투의 동행도 금일(13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13일 오후 11시 50분 EK323편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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