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두 얼굴’ 크로아티아, 승부차기 강하다고? 승률 ‘WC 100%-유로 0%’

[카타르 WC] ‘두 얼굴’ 크로아티아, 승부차기 강하다고? 승률 ‘WC 100%-유로 0%’

STN스포츠 2022-12-06 20:05:18 신고

3줄요약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사진|뉴시스/AP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두 얼굴의 크로아티아다. 연장 승부 승률에서 월드컵은 100%지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는 0%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8강전을 치른다.

승리 일등 공신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였다.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슈팅 4개 중 3개를 막아냈다. 

월드컵 무대에서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강자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8강, 4강전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해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대회 일본전까지 크로아티아는 역대 월드컵 연장전 및 승부차기에서 100% 승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늘 승부차기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메이저 대회인 유로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연장전 및 승부차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유로 2008 8강에서 터키(튀르키예)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유로 2016 16강, 유로 2020 16강에서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만났지만 모두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월드컵에서 연장에 갈 경우 무조건 이겼지만, 특이하게도 유로에서는 모두 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