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만나고 싶지 않아".. 돈 좀 벌었다는 지석진, 와이프에게 유재석이 재차 사과한 이유

"오빠 만나고 싶지 않아".. 돈 좀 벌었다는 지석진, 와이프에게 유재석이 재차 사과한 이유

케이뉴스 2022-12-06 19: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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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 한 세상'에서는 '런닝맨에서도 공개 안 된 지석진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럭셔리한 분위기와 한강뷰 등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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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지난 3일 유튜브 '지편 한 세상'을 통해  자신의 자택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잠원동 휴 그랜트' 지석진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지석진은 "왜 자꾸 우리 집을 찍으려 그러냐", "제작진이 하도 들들 볶아서 공개하게 됐다"며 제작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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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지석진의 집은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럭셔리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 한강뷰 등이 담기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어 "인테리어는 맡긴 게 아니라 반반입니다. 후배랑 연결된 분이라 계속 의논하면서 했습니다. 이 집을 살 때 부동산에서 '한강뷰가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봐라. 아파트가 있습니다. 한강 저 끝에 보입니다. 백미러를 달아야 소파에 앉아서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또 "가구들은 10년 정도 됐습니다. 택이 아직도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좋아해서 스피커도 샀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못 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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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트로피를 보여달라는 제작진에게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것도 아닌데 없는 것도 아닙니다. 상 받는 것에 대해서 욕심이 없다"면서도 "솔직히 상 안 줬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라고 급하게 말을 바꿨습니다.

주방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벽면 가득 채운 냉장고들. 지석진은 "리모델링하다가 냉장고 놓을 자리가 애매했습니다. 동선이 좁아질까 봐 얇은 걸 사려 했습니다. 근데 얼마 안 들어가서 네 개를 샀다 얇고 슬림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저쪽에 백미러를 달면 이쪽 소파 끝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석진은 자신의 방을 소개했습니다. 지석진은 "방에서 운동도 합니다. 팬 분이 그동안 그려주신 그림도 있습니다. 내 사진이 원래 밖에 있었는데, 아내가 예수님 그림을 걸면서 내 사진을 여기다 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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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뒤쪽에는 MSG워너비 앨범이 쌓여 있었습니다. 지석진은 "엄청 줬습니다. 그런데 쓸 데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제작진은 "구독자들을 드리자"라고 했고, 지석진은 "한 세 분 정도 갖고 싶어 하실 것 같다"며 걱정했습니다. 

지석진은 안경만 56개였습니다. 지석진은 "옷방 정리는 제가 안 합니다. 아내랑 아내 친구가 합니다. 포항 사는 친구분이신데, 정리를 너무 하고 싶어 하십니다. '신박한 정리'처럼 해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석진 부동산 폭등 직전 청담동 집 팔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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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지난 방송 SBS TV 예능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서 “부동산 폭등 직전에 청담동 집을 팔았습니다. 2016년 6월”이라며 “아직도 아내는 그 앞을 지나가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도 있다’고 하자, “(충분히) 이혼할 수 있다”면서 “6월에 팔고 그해 10월부터 폭등했습니다. 2019년에 2차 폭등이 일었고, 지금 세배 정도 올랐다”며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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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탁재훈에게 “너도 청담동 집 팔았지?”라고 물었습니다. 탁재훈은 “판 게 아닙니다. 그때 (이혼할 때 아내에게) 준 것”이라며 “나도 거기 안 지나갑니다. 형이랑 입장이 좀 다릅니다. 만약에 형이 이혼한다면 뭘 줄 거냐. 줄 게 없잖아”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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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이혼 시 재산분할은) 무조건 절반”이라며 “우리나라는 위자료가 5000만 원이 안 넘는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습니다.

이혼 9년 차인 임원희는 “기여도에 따라 바뀐다. 꼭 반 나누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석진은 “난 이혼한다면 절반을 주고 싶다”라고 바랐고, 임원희는 “그건 형님 생각이고 절반도 못 받을 수 있다”라고 일침 했습니다.

탁재훈은 “‘내가 절반 드리고 싶어요’가 아닙니다. ‘난 절반이라도 받고 싶어요’입니다. 형한테 남는 건 ‘런닝맨’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지석진은 “너 출연료 30% 전처에게 가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무슨 엔터테인먼트냐. 소속사냐”라고 해 웃음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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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1999년 스타일리스트 출신 류수정(48)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이 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의 소개로 만났다며 “소개팅을 받기 싫다고 했는데, 재석이가 제가 혼자 있는 게 신경 쓰였던 것 같습니다.

 단둘이 만나는 날 백화점에 가서 옷을 샀다. 저도 모르게 마음에 들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석진 부부는 결혼 3년 후 아들을 낳았습니다. 방송에서 여담으로 아들 돌잔치 때 애를 두고 집에 왔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야 가족들 모두 애 어디 있냐고 난리 났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석진은  부인과 아들을 수년간 외국으로 유학 보낸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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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의외로 막상 해 보고 나니 방학 때 부인과 자식이 귀국할 때보다 돌려보내고 혼자일 때가 편해서 좋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배달음식을 먹는 것이 고역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전화를 걸어 자신도 모르게 "보고 싶다, 돌아와라"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아내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무려 보름 만에 귀국했다고 했습니다. 아이 전학 수속, 현지 직장 정리, 집과 세간살이 정리 등을 하는데 보름이 걸려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집 빼는 것만 해주셔도 집주인에게 통보하고 집주인이 보증금 돌려주고 하는 과정만 해주셔도 꽤 걸리며, 위약금도 물어야 합니다. 여담으로 이 말을 한 후 "전화를 참았어야 했는데"라고 감동 파괴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개그를 위해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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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석진은 주식으로 상장 폐지된 일화는 유명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지편한세상'유튜브 채널에서도 직접 수익률 -90%라며 전재산을 잃을 뻔한 사연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주식계의 낙지탕탕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매수했던 주식이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낙지탕탕이처럼 모두 토막 났기 때문입니다.

지석진의 주식 시작은 2000년쯤 신혼 때 4년 동안 들고 있던 주식이 있었는데 평단가 20,000원인데 54,000원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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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팔았어야 하지만 가지고 있다가 13,000원까지 미끄러지고 나서야 매도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회사의 200원짜리 주식을 만 주를 산 뒤 10년 뒤에 열어볼 생각으로 놔뒀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상장폐지를 한다며 매매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00원짜리 주식이 20원으로 떨어져 큰 손해를 보는가 하면 엔터 쪽으로 눈을 돌렸던 지석진은 어떤 회사에 한류스타가 들어온다는 소문에 억대를 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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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24,000원까지 갔지만 이때 팔았어야 할 것을 10만 원 간다는 소식에 5만 원까지 갈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만 그 배우가 온다는 소문이 거짓이어서 엄청난 손해를 봤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모의 주식을 할 때 지석진을 관찰해보면 정보나 근거 없이 자신의 감만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성향 그리고 근거 없는 투자 방식으로 말아먹는 걸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뒤늦게 아내 말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주식마저도 아내 말을 들었다면 적어도 돈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며 스스로 "난 욕먹어도 싸다. 경영학과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며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최근 유튜브 채널 '산책은 핑계고'라는 유재석의 '핑계고'첫 번째 영상에서는 유재석이 지석진 아내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재석, 지석진 와이프에 소개해줘서 사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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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지석진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음료를 마시며 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유재석은 ‘나와준 건 고맙다 “고 말했고 지석진은 ”출연료는 회사로 청구하겠다"고 농담했습니다.

대화 중 지석진이 와이프로부터 받은 전화를 받았고, 유재석은 ”형수가 들어오라 그러면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대신 말했습니다. 그의 말에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전화를 바꿔줬고, 유재석은 "형수 나랑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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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형수 지금 형 들어가야 해요? 괜찮아요? “라고 물었고 ”지금 방송하는 건 아니고 우리 뭐 찍는 게 있어서 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지석진의 와이프는 ”즐겁게 하라 “고 답했고 유재석은 ”형수 미안해요 제가 형 소개해줘서 “라고 사과했습니다.

그의 말에 지석진은 당황했고 아내가 ”알면 됐다 “고 답했다는 말에 ”진짜 알면 됐어요라고 그랬어? 아니지? “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내가 그때 형수가 ’ 오빠 만나고 싶지 않아 ‘ 했을 때 제가 그 말을 들었어야 한다 “고 재차 사과했고 지석진의 아내는 ”이미 힘든 시기는 지났다 “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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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견딜만하다 “고 말했고 유재석은 ”다행이야. 제가 밥 한 끼 살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유재석은 ”그래도 형수한테 사과했다 “고 농담했고 ”형이 그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형 인생에 진짜 큰 역할을 한 건 사실“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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