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을 탈퇴한 탑이 자신의 SNS를 통해 와인 브랜드론칭을 예고한 이후, 12월부터 공식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우주여행에 나서게 될 근황이 전해져 매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dearMoon'에 참가할 8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에 선정된 탑은, 2023년 6일에 걸쳐 해당 프로젝트에 함께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억만장자 미술 수집가인 마에자와 유사쿠의 취미와 접점이 있는 탑이 재조명됐고, 그의 고급빌라에 전시돼 있는 각종 미술품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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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우주여행 떠난다
이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빅뱅 출신 탑(최승현·35)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우주여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탑은 일본 유명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dearMoon’(디어문)에 참가할 8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dearMoon’ 프로젝트는 내년(2023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의 창업자이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기업가다. 미술 수집가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독특한 아이디어와 파격적인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지난 2018년 민간인 최초로 2023년 스페이스X의 우주선 BFR을 타고 달을 관광할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이와 함께 ‘#dearMoon’이라는 제목의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우주비행을 8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선발되는 8명의 여행 경비 일체를 자신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서포트’(지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했다.
해당 우주 비행 프로젝트는 2023년 중 6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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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근황, T'SPOT 와인 장사
빅뱅 탑이 예고했던 T'SPOT 와인 판매가 드디어 이루어진다. 다가오는 12월, 티스팟에서 처음 선보일 와인은 '보르도 2018'.
탑이 큐레이션하고 프랑스 와인 메이커 '뛰느방(Thunevin)'에서 생산한다.
뛰느방은 전통적인 보르도 와인 스타일에서 탈피한 '가라지 와인(Garage Wine)'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가라지 와인은 대체로 바디감이 풍부하고 맛이 진하며 과일의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많은 사람과 와인을 나누고 싶다고 탑이 스스로 밝혔던 만큼,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입맛을 저격할 와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병에 들어간 아트 워크는 일본의 조각가 '코헤이 나와'가 맡았다. 탑은 한 인터뷰에서 "코헤이는 내 영혼의 형제"라고 표현할 만큼 작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왔기에 이들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현재 업데이트된 탑의 SNS 내용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단, 한국을 제외한 지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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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어마어마한 재산.. '집 전체가 미술관'
한편 세간에 알려진 탑의 재산은 대외적으로 크게 밝혀진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가 빅뱅 멤버로서 활동할 당시의 공연 수입과 배우로써 벌어들인 수입, 광고비 등만 생각하면 어마어마할 것은 당연.
탑은 지난 2010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UN 빌리지에 위치한 P 고급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21억에 구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 P 빌라는 30억 대 신혼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준호의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방 4개와 욕실 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총 8 세대로 탁 트인 한강 조망권과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보안이 철저해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연예인들에겐 제격이다. 또한 한강을 조망권으로 둔 정원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것이 다른 빌라와 차별점이라고.
고급 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실내 인테리어도 화제가 많이 됐었다. 이와 관련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같은 팀 멤버인 대성은 "박물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컬렉션이 집안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 이후 배우로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예술에 대한 조예가 남달라 그림을 모으는 취미를 가졌다"는 탑의 주장 때문.
탑의 SNS 등에 게재됐던 사진들만 보더라도 집안 곳곳 가득 채워진 미술작품들이 꽉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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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프로필
한편, 탑의 본명은 최승현으로 1987년생이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한 탑은 2022년 2월 7일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돼 현재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중이다.
2015년과 2016년에 나왔던 YG 수익의 반 이상이 빅뱅에서 나왔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빅뱅 활동 당시 수익은 어마어마했다. 2016년 빅뱅이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4,400만불이다. 한화로 하면 약 500억 이상이다.
사실 YG는 개인 활동으로 번 돈은 거의 대부분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탑 같은 경우는 광고주에서도 거의 '탑' 클래스로 평가됐었다.
한때 온라인을 시끌하게 했던 연예계 광고료 리스트에서 이미 9억이라는 호가를 자랑해 최고 수준을 증명한 바 있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는 와인 사업가로 변신해 관련 근황들을 공개하고 있다. 아직 연예계 복귀와 관련해서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연예인 최초 달 탐사'라는 또하나의 거창한 수식어가 그에게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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