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6일 시간외에서는 다올투자증권(030210), 다올인베스트(2988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 다올인베스트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뛴 3630원, 9.92% 상승한 338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인베스트의 상한가는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을 매각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 지분 52%를 1500억~2000억원 수준에 매각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가 맡았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올해 3분기말 순자산은 2864억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인 다올투자증권은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 원매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그룹과 유진그룹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 지분 69.9%에 대한 매각도 추진 중이다. 매각 희망가는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