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경제지표 호조에 26.2원↑…1318.8원 마감

원·달러 환율 美 경제지표 호조에 26.2원↑…1318.8원 마감

더팩트 2022-12-06 17:24:00 신고


원·달러 환율 1304.2원으로 출발
장 중 1319.8원까지 상승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6원) 보다 26.2원 오른 13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 효과로 하루 새 26원 가량 오르면서 다시 1310원대로 올라섰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6원) 보다 26.2원 오른 13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6원 상승한 1304.2원으로 출발해 장 중 1319.8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10원대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달 30일(1318.8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같은 달러 강세는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봇 기대 되돌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지표와 서비스 지표로 매파적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6만3000개 증가,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20만 개)를 상회했다. 또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를 기록하며 전월(54.4)과 시장 전망치(53.7)를 웃돌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105.37선에서 등락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74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38위안(0.91%) 내려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 환율이 6위안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연준 피봇(정책선회) 기대 되돌림에 따른 달러화 강세, 위험자산 부진 등 영향으로 1310원을 다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26.16포인트) 내린 239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9%(13.88포인트) 내린 719.4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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