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 동면에 위치한 서성제(환산정) 주변이 관광지로 조성된다.
화순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서성제 주변에 수변 산책로와 전망대, 출렁다리,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는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의 관광 자원화 신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중 25억원을 도비에서 지원받는다.
관광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자 유치를 통한 체험형 관광지로 확대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환산정은 1637년 백천 류함 선생이 창건한 정자로 2007년 1월 5일 화순군의 향토 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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