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삼각김밥 하나에도 눈치 봐야 했다” 추가 폭로
이승기 전 매니저 A 씨가 후크 권진영 대표에 대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A 씨는 “아직도 후크 매니저들이 2만 원 결제까지 일일이 보고 하는 것 보고 너무 황당하다”라며 “이승기 위치가 예전과 지금은 많이 다르니까 바뀐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이승기 팀 전체가 일주일에 진행비 15만 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이승기 팀에는 매니저와 코디가 있었고 식사는 거의 분식집에서 먹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넉넉하지 않은 행사비에 이승기는 새벽 스케줄에 나갈 때도 ‘삼각김밥’하나 먹는 것도 매니저에게 물어봐야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이승기는 신인 가수임에도 행사 스케줄 3곡에 700~800만 원, 지방에서는 900~1000만 원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도 2~3개 행사를 뛴 적이 있지만 눈치가 보여 개인 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카드를 쓰도록 유도한 점에 대해 “20년 전이랑 똑같다는 게 너무 소름 끼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기가 회사에 돈을 못 벌어다 준 것도 아닌데”라며 권진영 대표가 바꾼 차량들을 언급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음원 수익 내역과 미지급 음원료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후크 측에 발송했고 권진영 대표는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라도 책임지겠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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