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아이디어 700건 접수…상품화도 '착착'

현대모비스, 미래차 아이디어 700건 접수…상품화도 '착착'

아주경제 2022-12-06 15:38:38 신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아이디어가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 2022’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이 제안한 미래차 분야 아이디어를 총결산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700건이 접수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과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가 선정됐다.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은 전기차 BSA 내부에 냉각수를 분사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는 기존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크게 높인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최우수 아이디어의 양산 및 사업화를 위해 후속 연구·개발(R&D)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엠필즈 페스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과제들은 양산화 단계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4face LED 적용 광학계’와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등의 기술이 대표적이다. 2개 기술 모두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양산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고 사업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임직원 아이디어 페스티벌 ‘엠필즈 페스타 2022’ 시상식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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