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역 근처에 디저트 샵 '아후'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일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까지 특별하게 만들어 줄 디저트를 선보이는 공간이에요.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비롯한 다양한 구움 과자와 쁘띠 케이크는 센스 있게 포장되어 선물하기에도 제격이에요. 고운 연두색이 눈길을 끄는 시실리는 진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체리 콤포트가 조화를 이룬 시그니처 케이크인데요. 마치 유약을 바른 도자기처럼 반짝거리는 무스케이크 포셀린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인기 디저트입니다. 매장은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지만, 스탠드 테이블에서도 디저트를 즐기다 갈 수 있어요.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341-18 1층(성수동1가)
인스타그램 @a_hoo___
논현동에 새롭게 오픈한 베이커리 '레자미오네뜨'는 불어로 ‘정직한 친구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름처럼 정직한 재료와 제품을 지향하는 곳입니다. 베이글과 스콘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빵은 물론, 무항생제 우유만을 사용한 우유모닝롤, 쫀득한 약과가 콕콕 박힌 르뱅쿠키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출퇴근길에도 레자미오네뜨를 홀린 듯 방문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죠. 바로 특별한 붕어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가득한 크붕이부터 앙버터 크붕이, 슈가 크붕이까지,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붕어빵이 즐비하답니다. 올겨울, 레자미오네뜨에서 다채로운 종류의 붕어빵을 낚아보세요!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5길 5 1층
인스타그램 @lesamishonnetes
한남동에 자리 잡은 '카라멜리에오'는 수제 캐러멜을 비롯해 다양한 캐러멜 베리에이션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저트 바예요. 캐러멜 아이스크림에 소다를 부어 먹는 캐러멜 크림소다, 솔티드 캐러멜과 바닐라 빈이 들어간 플랑에 캐러멜을 뿌려 먹는 타르트 등,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캐러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 자리에서 프라이빗하게 고급스러운 디저트 한 조각을 즐기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단번에 가시는 듯해요. 올해도 열심히 살아낸 나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단번에 풀리는 달콤함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74 2층
인스타그램 @caramelier_o
글 이소윤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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