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2024년 3월 29일 개봉한다.
6일(한국시간)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키 17'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2024년 3월 29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렸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다.
소설 출간에 앞서 애슈턴이 원고를 봉준호 감독에게 보냈고, 봉준호 감독이 관심을 보이며 영화 캐스팅 작업까지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 미키 역에 캐스팅되며 기대를 더했다.
'미키 17'에는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지의 공간에서 눈을 뜬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쓸었던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선보일 새 작품 세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워너브러더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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