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회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갖는 기대 속에서 그들의 반응을 통해 스스로를 인식하며 살아간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의 결핍과 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당신이 가진 결핍을 잘 찾아내어 마치 그 결핍을 채워 줄 존재처럼 기대하게 만들어 타인을 조종한다.
우린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보다 명확하게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행동을 중단시키고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참 좋은 다짐이고 말은 쉽다… 나르시시스트 희생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결과적으로 모든 에너지와 자원을 빼앗기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과정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나르시시스트에게 흥미를 느끼다.
그들의 과장된 자기 확신,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열망(열등감)은 지루하고 목적 없는 당신의 삶에 흥미를 가져다줄 존재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어쩌면 그들의 과장됨에 당신이 들어간다 느껴질 때, 그 사람의 삶에 들어가 무료한 삶이 자극적인 삶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던 그 자리에 머무르려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분명하게 나르시시스트임을 알면서도 그 정도는 아니라며 애써 그를 옹호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학대를 받고 고통받아도 버티지만 결국엔 버림받고 상처만 남은 자신만 남게 된다. 나르시시스트와 연애를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뒷전으로 저버리는 것과 같다.
비현실적 기대.
만약 당신이 상대의 부정적인 면을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때문이다. 그들은 비현실적인 기대(마법적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 주고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당신을 가치 있는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고 (자신의 기준에 부합할 때만) 필요성이 있다는 식의 말은 당신이 그들에게 빠져들기엔 충분한 말이다. 그들이 자신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하듯 당신도 당신의 공허함과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스트를 통해 나를 찾다.
그들에게 분명한 사악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의 부풀려진 오만함을 보고 우리 자신도 부풀려지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고 삶에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느낌에 공허하다면 나르시시스트는 이를 채워줄 수 있는 명확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하게 된다.
자신의 기분이 별로일 때 당신을 비천하게 취급하고 모욕적으로 대하고, 자신이 만든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때 맹렬하게 비난하고, 경제적, 심리적, 노동력을 착취 당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사람 곁에 남으려는 사람은 없다. 이 사람이 누구인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나르시시스트에게 거는 기대의 결과는 항상 비참하다. 한데 기대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이 덜한 것은 아니다. 기대와 사건은 별개의 일이며 기대는 잘못이 없다. 그러므로 당신 또한 잘못이 없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 -
나르시시스트 질투를 즐기다
나르시시스트 질투에서 힘을 얻다. 나르시시스트 – 자기애성 인격장애 자주 겪는 사례는 아니지만 여자 or 남자 친구가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계속 질투심을 유발하려 한다거나 극심할 […] - -
가스라이팅 ( Gas lighting )의 뜻과 사례
가스라이팅 < Gas lighting >은 무엇인가? 가스라이팅 < Gas lighting >는 정신분석가 이자 심리치료사인 로빈스턴 이 대상과 대상간에 심리나 상황을 교묘히 조작하여 가스라이팅 을 당하는 […] - -
남편의 효도 강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효(孝)는 인간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지만 동양에서는 강박적인 형태를 띄운다. 건강한 가족은 개인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으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지만 효도라는 명분으로 원가족과 […] - -
회피형 남자의 연애.
회피형 남자의 연애 – 그들의 특징과 사랑 애착 유형은 4가지로 분류된다.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그리고 불안형과 회피형의 양상을 동시에 보이는 거부=회피형 애착이다. 애착유형은 존 보울비[John […] - -
자기애성 인격장애 (나르시시스트)의 연애와 특징
자기애성 인격장애 (나르시시스트)를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자친구가 회피형 같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회피형 보다는 자기애성 인격장애 , 나르시스스트에 가까운 면을 보인다. 실제로 공감능력 결여, 갈등 […]
The post 그들의 가면을 알고도 모른척하는 이유… appeared first on 나만 아는 상담소.
Copyright ⓒ 나만아는상담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