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일까? 손목이 찌릿하고 시큰할 때 의심되는 증상

직업병일까? 손목이 찌릿하고 시큰할 때 의심되는 증상

맥스큐 2022-12-05 19:30:00 신고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1년 1월호(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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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고, 관련 뉴스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날이 추워지면서 손목터널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

 

찌릿하고, 감각이 없어지며 어색한 손의 감촉과 같은 현상으로 드러나는 손목터널 증후군. 사실 크게 통증이 있는 경우가 드물고, 간헐적으로 드러나는 성향이 커 무시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을 그냥 두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손저림증은 여름과 비교해 겨울철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손목에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장 큰 원인은 좁아진 수근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수근관(손목 앞쪽에 인대가 감싸고 있는 작은 통로)이 좁아지거나 눌리기 때문이다. 수근관에 이상이 생기면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돼 손바닥과 손가락 등의 이상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컴퓨터 키보드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등이 이유가 되며,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보아 집안일도 상당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가벼운 증상은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절개를 통해 수근관을 넓혀주는 방식의 수술로도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손목을 넘어 팔꿈치와 어깨로까지 증상이 퍼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히 손목 스트레칭을 해야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손목 스트레칭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 손을 내민 후, 다른 손으로 당겨주면 된다. 팔을 뻗고 손을 위로 세워 손바닥이 바깥을 보게 당겨주고, 반대로 손바닥이 안쪽을 보게 손을 아래로 내려 마찬가지로 당겨주면 된다. 양손 모두 수시로 실시해준다면 올겨울 손저림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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