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사유가 고딩때 낙태·동거"...던, 현아 위해 깬 침묵에 모두 눈물흘렸다

"결별 사유가 고딩때 낙태·동거"...던, 현아 위해 깬 침묵에 모두 눈물흘렸다

살구뉴스 2022-12-04 17:0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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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자신과 전 여자친구 현아에 대한 가짜뉴스에 "더럽고 불쌍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던은 2022년 12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며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남겼습니다.
 
이어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에는 던이 작성한 것처럼 보이게 한 허위 합성 글이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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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된 글에는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 저와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습니다’라며 ‘고등학교 때 잠깐 동거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낙태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배신감이 드네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들의 결별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개 열애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그간 방송 및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올해 초에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톱 가수’와 ‘연습생’의 만남

현아와 던의 열애는 시작부터 끝까지 솔직했습니다.

현아와 던(당시 활동명 이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열애 당시 현아는 ‘톱 여가수’였고, 던은 ‘연습생’이었습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열애가 시작된 계기는 던이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 객원 래퍼로 참여, 함께 연습과 스케줄을 하면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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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한 예능에서 “그때는 현아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거리도 10m 이상 뒀다”며 “연예인으로서 신기하다는 마음만 갖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호감을 먼저 느낀 것은 현아입니다. 현아는 무려 두 번에 걸쳐 던에게 고백했습니다. 현아는 두 번째 고백 당시 펜타곤으로 데뷔를 앞두고 던을 배려해 “기다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던은 “지금 만나면 안 되냐”고 직진 고백을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후폭풍 상당했던 공개 열애

두 사람이 공개 커플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18년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가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5월부터 만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뒤집었습니다. 이는 소속사와 논의가 없었던 현아의 독단적인 결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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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상당한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펜타곤 팬들은 ‘팬을 기만했다’며 던의 활동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던은 펜타곤 팬미팅과 일본 스케줄, 컴백 활동에서 빠졌습니다. 현아 역시 행사 스케줄이 연이어 취소됐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9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갈등을 빚었던 현아·던은 그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나란히 소속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피네이션에서 사랑♥일 다잡다

이후 당시 소속사를 떠난 이들은 2019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동반 계약했고, 2021년 9월유닛 앨범 ‘1+1=1’을 발매하며 아이돌 커플로는 전례 없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MBC

각종 예능에 출연해 연애사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에 나란히 출연해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2년 에는 한차례 결혼설에 휩싸였습니다. 현아가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가능성에 힘이 실린 것입니다.

또 2022년 2월에는 던이 현아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던은 인스타그램에 현아를 위한 반지 사진을 올리며 “MARRY ME(결혼해줘)”라고 청혼했고,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고 승낙했습니다.

현아는 또 던과 함께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어머니께서 던을 예뻐하신다”, “아버지와도 대화를 길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두 사람이 함께 유니크 한 올 화이트 드레스, 슈트를 입고 웨딩 화보 느낌이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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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교제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아와 던은 2022년 8월 피네이션과 결별한 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입니다. 열애부터 결별까지 솔직했던 두 사람의 홀로서기 선언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아와 던의 과거 이별 관련 발언..."진짜가 될 줄이야"

앞서 던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이별 후를 생각해본 적 있다"며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고 결정했습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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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지난 2021년 웹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도 "이별했을 때 SNS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던 약속 아직도 유효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유효합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놔둘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계정을 파면 된다"고 농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던은 "저는 현아랑 헤어지면 사랑을 안 할 것"이라며 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월 1일 현재 현아의 인스타그램에 던과의 반지 사진은 삭제돼있습니다. 반지 사진 외에도 현아는 던과의 럽스타그램 상당수를 지운 상태. 반면 던의 SNS에는 프러포즈 영상을 포함해 현아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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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아와 던은 몸에 각각 두 개의 커플 타투를 새겨놨습니다. 첫 타투는 2021년 7월 새겼습니다. 던은 오른손에 'LI'를, 현아는 왼손에 'FE♥'를 적었습니다. 합치면 'LIFE♥'라는 글로 완성됩니다.

둘은 2022년 3월에도 커플 타투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던은 팔에 '25'라는 숫자를, 현아는 팔에 '23'이라는 숫자를 새겼습니다. 이 숫자는 1992년생인 현아와 1994년생인 던이 처음 연애를 시작한 해 상대의 나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둘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커플 타투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커버업할까", "너무 보이는 곳에 해놨다", "이건 무조건 지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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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아는 1992년생으로 올해 31세이며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나, 팀을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재데뷔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정상 걸그룹 멤버로 활약하던 현아는 이후 솔로 가수로서 ‘버블팝’, ‘빨개요’, ‘암 낫 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9세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하여 작사 작곡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멤버였으나, 현아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펜타곤 당시 이던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활동명을 던으로 바꾸고 솔로 가수 겸 현아와 듀엣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두사람의 결별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을 받으며 "이 둘이 헤어질 줄이야...","내가 헤어진거같다 눈물난다","둘이 결혼할줄 알았는데..충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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