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이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흥국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국내 연예계를 대표 축구 마니아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볐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을 때 30년 동안 관리한 그의 마스코트 '콧수염'을 깎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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