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오늘(3일) 밤 11시부터 네덜란드와 미국의 16강전 경기를 김나진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 콤비가 생중계한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2승 1무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1승 2무를 기록, B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
16강전의 첫 경기를 장식하게 된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미드필더 웨스턴 매케니가 있다. 두 선수 모두 등번호 ‘8’번을 달고 뛰는 만큼 이들의 대결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어서 새벽 3시부터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 2번째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 경기는 정용검 아나운서와 박찬우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멕시코와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조1위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상대팀인 호주도 첫 경기는 프랑스에 패했지만, 튀니지와 덴마크를 꺾고 2승 1패로 16강전에 진출하며 사기가 올라 있어 양 팀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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