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부동산 데이터 시장 진출, 성장 동력 작용할 것"

리파인, "부동산 데이터 시장 진출, 성장 동력 작용할 것"

프라임경제 2022-12-01 08:30:59 신고

ⓒ 리파인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일 리파인(377450)에 대해 부동산 데이터 시장 진출에 따른 향후 성장을 전망했다.

리파인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의 부동산 권리조사 기업이다. 금융기관이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및 보증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권리조사 업무를 아웃소싱해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리파인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2.3% 줄어든 139억원, 12.3%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하락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 또한 동반 상승하면서 전세대출 순증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서비스 수수료는 전세대출금액이 높을수록, 전세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규모가 확대된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로는 14.4% 상승했다. 영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급여·퇴직급여·명예퇴직금·복리후생비 합산)와 지급수수료가 전분기대비 각각 6.6%, 8.5%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수경·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신규 B2C 플랫폼인 집파인은 부동산 등기 변동 알림, 무료 법률 상담 등을 필두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기존 부동산 관련 앱과의 경쟁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업데이트 버전에서 부동산 임장(거래 전 직접 현장을 방문해보는 것)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500만건 이상의 시장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부동산 데이터 시장에도 진출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빅데이터 센터 주관에 참여했으며, 향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금리 변동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금리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경우 전세대출금리 변동성 또한 확대되면서 전월세 자금 대출 시장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도 또 다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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