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의관이 폐비윤씨의 아들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 김재범은 김혜수의 힘으로 궁에 복관했다.
이날 임화령(김혜수 분)은 세자(문상민 분)가 가져온 형의 병상일지를 보고 권 의관(김재범 분)이 죽음에 관련돼 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화령은 권 의관을 이용하기로 계획하고, 그가 직접 독을 가져오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화령은 태인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이를 통해 죽은 세자에게 이용한 처방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처방전을 쓴 이가 '토지선생'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토지 선생이 누구냐 묻는 모친의 질문에 세자는 "민가에 떠도는 용한의원이라고 하옵니다. 움막촌에 기거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옵니다"라고 답했고, 화령은 "어떻게든 그자를 찾아내야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권 의관과 토지 선생(권해효 분)의 역모 계획에 정체가 의심됐던 터. 토지 선생으로 불렸던 그는 알고보니 태인세자 담당의원이었고, 그의 타살에 의문을 갖고 있는 이였다.
특히 방송 말미즈음 권의관은 폐비 윤씨에게 "어마마마, 그간 강녕하셨습니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태인세자의 동생임이 드러난 권의관은 폐비 윤씨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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